# 영업시간
- 화 - 일 : 10:00 - 20:30
- 매주 월 정기휴무
- 월요일 공휴일 시 화요일 휴무
# 장점
-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요.
- 양이 많고 서비스 국물도 주세요.
(어떤 메뉴에 딸려왔는지는 모르겠지만... 😅 )
- 나갈 때 간단한 과자와 미숫가루, 커피를 공짜로 마실 수 있어요.
# 아쉬웠던 점
- 순대의 경우 취향을 탈 수 있을 것 같은 맛이예요
*********
26일 연차를 내서 25-27일 문경여행을 가게 된 나란 사람.
솔직히 나는 여행을 그닥 좋아하진 않는데
문화재나 박물관, 명소 등등? 을 보면정말 아무런 감흥이 없다.
( 그저 먹는 것에만 좀 반응할 뿐 )
그래서 사실 문경도 ㅋㅋ...
남자친구네 별장(?)(이라고 쓰고 컨테이너집이라고 읽는다)이 문경에 있어서
시골 요양겸 내려가게 된 것.
북적거리는 도시나 관광지보다,
역시 나는 한적한 시골에서 조용히 밤하늘 뜬 별을 보는게 더 좋다.
but
먹는 건 잘 먹어야함;
그래서 문경에 내려갈 때도 관광지는 제쳐두고 식당만 열심히 알아봤는데,
그 중 하나
블루리본으로 데코라가 되어있는 바로 그 국밥집!
박달식당 되시겠다.


(듬직한 우리 아조시의 모습 ㅋㅋ)
예천 맛집이지만 문경과 가까워서 일단 갔다.
용궁역 근처에 있는 국밥집으로 무려 ' 막창순대 ' 를 파는 곳.
나 = 순대귀신, 국밥귀신, 막창/곱창/대창귀신
부산출신으로써 여인이기에 안 가볼 수가 없는 조합이지 않은가^^?
여긴 도저히 지나칠 수 없었달까.
내 기억엔... 아마 문경새재에서 30분정도? 걸렸던 것 같다.
왜 출발지가 문경새재인고 하니...


문경새재옛날찹쌀떡을 사기 위해 들렀기때문.
우리가 갔을때 이번 겨울 최고 한파가 와서...
비록 새재는 돌아보지 못했지만 어짜피 우리의 목적은 이 찹쌀떡이었기에 ㅋㅋ
그냥 야무지게 사고 돌아옴.
틈새 리뷰를 남기자면
진짜 문경새재가면 사과샌드/사과빵 << 이런거 ... 다 필요없다.
무조건 ' 암행어사빵 ' 이다.
진짜 저 집 암행어사빵이 미쳤음.
커피랑 꼭 먹으라고 신신당부하시는데 커피랑 안 먹어도 맛있고
아메리카노랑 먹으면 진짜 미친놈(positive)임.
거기가서 사과빵, 사과샌드, 사과찹쌀떡, 찹쌀떡, 암행어사빵 이렇게 다섯종류 사왔는데( 빵과 샌드는 다른 집 )
맛있는 순으로 나열하자면
암행어사빵 > 사과찹쌀떡 > 찹쌀떡 >>>>>>>>>> (((넘을 수 없는 벽 ))) >>>>>>>> 사과샌드+빵
이었음 ( 개인적취향 반영* )
아무튼 제발 사과찹쌀떡이랑 암행어사빵 사세요.
* 빵은 = 냉장(인데 냉동했다가 냉장실에서 자연해동해도 됨)
떡은 = 냉동보관
ㅋㅋㅋ... 흥분해서 먼길 돌아왔고
다시 박달식당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일단 저 리본이 날 너무 설레게했다.
서울에서 저 리본을 무지막지 달고있는 제과점을 갔었는데
과자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었음.
솔직히 미슐랭집도 몇 군데 가봤지만 개취는 블루리본 많은 집이었다.

들어가서 좌측으로 꺾으면 대기실과 화장실이 있고
우측으로 꺾으면 테이블 좌석과 무료과자+음료대가 나온다.

기본으로 나오는 밑반찬.
나는 깍두기랑 고추를 안 먹어서 맛은 모르지만
양파랑 부추는 맛있었음!
우리는 최대한 다양한 음식을 먹어보고 싶어서
국밥은 하나만 시키고 순대+수육 세트을 시켰다.
( 등치에 비해 둘 다 위장이 안 큼... )
음식이 나오는 데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아 잠깐 화장실을 갔는데

우린 분명 국밥을 하나만 시켰는데
어째서 나온 것이 두 개...
( 저희 다 못 먹을 것 같아서 하나만 시킨건데 ㅋㅋ큐ㅠㅠㅠ )

서비스 국물은 건더기없이 국물만 나왔기에
본 국에 있는 건더기를 나누어담고
공기밥 하나를 반으로 나눠서 일단 먹기로 했다.
+ 어짜피 내가 다이어트를 한 이후로 밥(쌀)을 안 먹기 때문에 ... +

좌측부터
수육+막창순대+순대 비쥬얼.
국밥은 밑간이 전혀 되어있지않아 취향껏 간을 해먹으면 된다.
순대는 약간 호불호갈릴 것 같다고 미리 적어두었는데
순대 내부가 찹쌀이 많이 들어가있는 느낌이라
한 번 씹으면 끈-적하게 입 안 전체에 달라붙는다.
입이 작은 어린아이나 어르신들은 좀 주의해서 먹어야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의 점도가 있는 맛.
막창순대는 사이즈도 작고 당면 베이스인것 같은 느낌?
막창의 맛이 강해서 속의 맛은 잘 느낄 새가 없다.
일반순대보단 막창순대가 조금 더 맛있고
저 두 순대도 맛있지만 의외로 이 집 수육이 진짜 맛있다.
기본 밑반찬엔 깍두기만 있지만 self bar에 배추김치가 있으므로
갖고와서 함께먹으면 진짜 여기가 극락이 따로 없음 😆❤️
막창 순대만으로 이루어진 메뉴도 있었지만
턱과 이가 약한 사람들은 아마 먹다가 아플 수도 있을 듯 싶다ㅋㅋ
막창을 증말 좋아하지만 오래씹으면 아파서 순대+수육을 시켰기에...
조합은 가짓수 별로 있어서 같이 온 사람들과 의견을 취합하여 시키면 된다는 점이 좋았다!

밥을 다 먹고 계산대 앞에 서면
계산대 맞은 편에 옛날과자(?)와 커피, 미숫가루를 무료로 제공해주는 self bar가 또 있다.
애기들이 옹기종기모여서 너무 좋아하더라는 ㅋㅋㅋ
남자친구는 달짝지근한걸 좋아하고 나는 삼삼한걸 좋아해서
서로 다른 컵에다가 담아서 가지고 나왔다.
혹시나 우리가 안 챙겨갈까봐 카운터에서 한 번 더
무료과자와 음료가 있으니 꼭 챙겨가시라고 말해주시는 친절함이 너무 좋았달까.
이 중에서 마음에 드는 과자가 있으면 봉지째로 구매해갈 수도 있다!
아 그리고 제일 좋았던 점은
'온누리상품권' 이용가능한 식당이라는 것
이전 달 카드를 좀 많이 써서 페이백 된 포인트가 많았는데
야무지게 먹고 털고해서 기분이 좋았다 ㅋㅋ
박달식당 맞은 편엔 용궁역과 카페가 있는데


역 안에는 별주부전 오토마타를 구경할 수 있고
카페에서는 문경 사과를 이용한 빵을 맛볼 수 있으니 들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우린 배불러서 역만 둘러보고 말았다.
*********
박달식당
국밥이랑 순대는 사실 개인적으로 제 취향은 아니었읍니다.
입에 꽉차는 찹쌀순대는 찹쌀떡을 입에 가득 넣고 간신히 씹어넘기는 느낌이었달까( 입에 가득씹는거 안 좋아함 )
그치만
수육은 진짜 인생수육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맛있었고
막창 순대는 색다른 경험 + 존맛탱 입니다.
그리고 일단 다들 너무 친절하심 ㅠㅜ
서비스국물는 어쩌면 수육+순대에 포함되었던게 아닌가 싶네요. 메뉴엔 안 적혀있어서 정확하진 않지만!
주관적 총평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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