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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살아남기/# 식량

[맛집 후기] 포친구

by 비 2025. 12. 21.

 

 

# 영업시간

- 매일 : 11:30 - 20:00
- 브레이크타임 : 14:00 - 17:00


# 장점

- 내부 인테리어가 예뻐요

- 고수를 따로 줘서 취향따라 먹을 수 있어요

- 가격대비 음식의 양이 많아요, 가성비 진짜 굿

- 향이 강하지 않아서 호불호 없이 무난하게 먹을 수 있어요

 



# 아쉬웠던 점

- 브레이크타임이 길어요
- 가게 내 테이블 수가 적어요

 



*********



오늘도 왔습니다.

' 평택국제시장 '


이쯤되면 서울사람의 탈을 쓴 평택리뷰어가 아닐까 싶지만...,

서울에 있으면 거진 집에서 시켜먹게되서 ㅋㅋ 어째 가게리뷰는 자꾸 평택만 올라가게 된다.

 

아무튼 거두절미하고

저녁메뉴를 뭘 먹을까 고민하던 중.

 

아니 사실 우리에게 고민따윈 없었다.

 

파워 J인 나는 기차 안에서 이미 Plan A부터 C까지 짜왔기 때문.

 

그 중 Plan A인 쌀국수를 그에게 제안했는데

아무래도 국제시장 내부의 가게들은 음식 자체가 향이 강해서 그랬던지

쌀국수에 대해 영 좋지 않은 첫 추억을 가지셨던 듯...

썩 내키지 않는다는 표정이었지만

 

네이버든 구글이든 리뷰가 전부 좋았기에

그리고 내가 '반미'를 한 번도 먹어보지 않아서 꼭 한 번 먹어보고 싶었기에

저녁메뉴는 쌀국수와 반미를 먹기로 결정!

 

사실 개인적으로 분짜를 먹고 싶었는데

반미에 분짜까지 먹으면 배가 너무 부를 것 같아서, 그냥 무난하게 쌀국수를 먹기로 했다.

 

 

 

가게 내부는 아담한 편

퇴근 후 간터라 저녁이 늦어져서 다행히 사람은 많이 없었다.

 

테이블이 적어서 아마 저녁시간엔 웨이팅이 있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

 

 

 

 

 

가게 인테리어가 이국적이면서 굉장히 예쁘다.

메뉴판은 따로 없고, 테이블에 있는 티오더로 주문하면 되는 부분.

 

우리는 

(출처 : 네이버 메뉴판)

 

이 두 메뉴를 시켰다.

생애 첫 반미라니 굉장히 두근두근❤️

 

다음엔 분짜나 오렌지치킨을 꼭 먹어보고 싶다.

유박사차이니스에서 오렌지치킨을 처음 먹어봤는데, 굉장히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이 집에서의 오렌지 치킨도 뭔가 엄-청나게 기대가 된달까 😤

 

 

 

 

 

맞은 편의 초상권을 지켜주기 위한 처절한 확대샷...★

쌀국수를 시키면 ' 쌀국수 + 절임양파 + 고수 ' 구성으로 나온다. 

남자친구와 나는 고수 극혐파이기에 한 줄기씩 맛만 보고 치워뒀고,

상호 동의 하에 나온 절임양파는 그냥 쌀국수에 전부 부어서 먹었다. 

 

 

.

.

.

 

나는

...양파광인이니까.

 

양파에 미친자.

매드포어니언.

 

 

앞서 말했듯이 남자친구는 쌀국수에 대해 그리 좋지않은 기억을 가지고 있는데(제법 공주임;)

국물을 먹어보더니 굉장히 맛있어했다.

근처 다른 집은 완전 이국적인 맛이라 향이 굉장히 강했는데

여기 집은 약간 현지화가 되서 향이 강하지 않고 깔끔담백한 맛!!

그 날 날도 추웠는데 따끈한 국물을 먹으니 온몸이 녹는 기분 😘

 

살찔까봐 국물은 잘 안 먹는 편인데 

저 날은 국물을 반이나 들이켰다 ㅋㅋㅋ 

이 집 쌀국수 국물 너무 맛있어 ㅠㅠ

 

 

 

 

그리고 뒤이어 반미 등장

사실 반미가 뭘까 늘 궁금했어서 주문하기전에 검색해봤는데

바게트 안에 야채와 고기를 넣어 만든 베트남식 샌드위치라고 했다.

 

처음 저걸 본 순간

 

' 저거 입에 어떻게 넣냐. '

 

라는 생각이 먼저 들 정도로 거대한 사이즈...

 

!!!!! 그러므로 !!!!!

서로 이미지 관리 하는 사람들끼리는 반미 먹지 마세요.

턱에 구멍난 것 마냥 우수수 ... 떨어집니다 ㅋㅋㅋ

젓가락으로 윗부분을 꾹꾹 눌러서 먹으면 좀 덜 떨어지는데

 

그러다가 컨트롤 실패하면 전부 떨어지는 불상사가 ... ㅠ_ㅠ

 

 

 

보통 바게트가 겉은 딱딱하기 마련인데 이 집 반미의 빵은 엄청 부드러웠다.

이게 정말 바게트라고? 모닝빵이 아니라?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굉장히 맛있음!

 

 

 

but 두 번은 안 먹을 것 같다.

 

물론

이 집 반미는 맛있습니다.

 

그러나 ... 줄줄 흘리는 음식은 제 취향이 아니어서,

저는 어디에서도 반미는 먹지 않게 될 것 같습니다.

반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진짜루 강추!

( 그리고 안 흘리고 먹는 방법도 알고계시다면 꼭 알려주십사 .... )

 

*********

 

포친구

 

전반적으로 음식이 맛있어서, 추후 재방문하여 

분짜, 절대로 분짜와 오렌지 치킨을 먹고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드는 집...

 

이 집이 리뷰보면 볶음밥이 또 그렇게 맛있다는데

어쩌면 오렌지치킨과 볶음밥 조합도 맛있지 않을까?

세상에 맛있는게 이렇게나 많은데 어째서 인간은 먹으면 살이 찌는 구조인 것인가.  

 


주관적 총평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