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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에서 살아남기/# 식량

[맛집 후기] 평택칼국수

by 비 2026. 5. 2.
평택칼국수 본점 경기 평택시 이화로 134-31

# 영업시간

- 매일 11:00 - 21:00(라스트오더 20:00) 

- 매주 화 정기휴무


# 장점

- 가격대비 양이 정말 많아요.

- 김치가 진짜 맛있는데 → 칼국수/돈까스도 엄청 맛있어요.

- 직원분들이 굉장히 친절해요.

- 임산부 분들은 칼국수가 공짜(중요)

- 주차장이 넓어요.



# 아쉬웠던 점

- 없음 

 

 

 

*********

 

며칠 전, 인스타에서 스쳐지나가듯 본 칼국수 모음.

원래는 서정리 시장 칼국수를 먹으려고 했으나

평택호를 가보고 싶었기에 루트를 바꿔 평택칼국수(본점)을 가기로 했다.

 

사실 손으로 직접 주물주물한 시장느낌 손칼국수가 먹고 싶었는데

여기는 시장의 손칼국수라기보다는 깔끔하게 잘 나온 칼국수에 조금 더 가까웠다.

 

그래도 요즘 일교차가 커서

기계로 뽑든 손으로 뽑든 맛만 좋으면 그만 아닐까? 하는마음에 방문한

 

평택칼국수 ( 본점 )

 

 

브레이크타임 끝나기 전에 도착해서

차에 조금 앉아있다가 들어갔다.

 

주변에 뭐가 없는 느낌이라고 해야하나.

매번 복작복작한 서울에서 살아가다보니 이렇게 주변이 조용하면

so haaaapppppyyyy 합니다.

(서울은 너무 들어오는 자극이많음 ㅠ_ㅠ!!)

 

가게 앞은 공터가(?) 있고 주변 가게들도 전부 조용해서

여기서 장사가 잘 되실까...? 걱정부터 들었는데 다행히도 브레이크타임이 끝나자마자 

우리 외에도 차가 한 두 대씩 더 들어왔다 ㅋㅋ

우리처럼 브레이크타임 끝나길 기다렸다가 들어가는 사람들도 쫌쫌따리로 보였었음.

 

 

 

( 들어가는 길에 보이는 따수한 문구😘 )

 

임산부는 칼국수 공짜라니

그것도 무려 횟수제한 없는 공짜라니

 

요즘 경기가 어려운데 이런 큰 선택을 하신 사장님 very몹시much아주 응원해욧

 

 

가게 내부는 엄청 넓다 'ㅇ' !!

 

 티오더가 있어서 굳이 벨을 누를 필요 없이 보고 주문하면 되는 부분

메뉴는 칼국수, 쫄면, 돈까스 총 세 개고 콩국수는 여름 한정 메뉴인 것 같았다.

 

칼국수 두 개를 할까 했는데

사람이 어짜피 둘인거 그냥 칼국수 하나, 돈까스 하나 시켜서 나눠먹기로~

 

 

 갑자기 냅다 김치사진을 왜 올리세요?

하는데

 

김치가 진짜 돌아있음.

JMT 진짜 엄청엄청 맛있음. 

 

밑반찬으로는 김치가 나오고 self bar에서 무한리필 가능한데(거기엔 단무지랑 장국도 있는 듯?)

걍 너무 배고파서 김치 한 조각 집어먹었다가

 

그 자리에서 아직 칼국수랑 돈까스도 안 나왔는데

김치 한 접시 다비우고 다시 리필함.

 

주변을 돌아보니 우리만 그런건 아니고 ㅋㅋㅋ

다른 테이블도 아예 김치 두 접시 세팅해놓고 시작하시는 분들도 계시고

옆쪽 가족은 저건 적어도 500g은 넘지않을까...? 하는 느낌으로 김치를 퍼오셨었더라.

 

진짜 그 마음이 이해가 될 정도로 김치가 맛있음.

얼마나 맛있었으면 저걸 메뉴에 추가로 넣고 파실까 ㅠ_ㅠ (너무 사오고 싶었다)

 

but

이건 시작에 불과했음.

 

 

 

( 행복사 )

 

( 행복사 )

 

 

이 가격에 이 정도 양이라니?

내 엄지-약지까지의 길이가 대충 15cm정도로 알고 있는데 그거보다 큰 돈까스가 두 장이 나왔다.

받고 뭔 칼국수가 대야에 한 무더기나와서

남자친구랑 나랑 이걸 보고 

 

' 진짜 어떻게 하지 '

 

가 되어버린 ㅋㅋㅋㅋ... 살인적인 양에 깜짝 놀라버림.  

 

칼국수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그런 육수가 아닌 계란국?

그 샤브샤브 볶음밥의 느낌과 좀 더 닮았다고 해야하나 ...

뭐라고 표현하기는 애매한데

모로가든 진짜 맛있다. 

 

 

국물 한 술 뜨자마자 그 전에 먹었던 김치맛 그냥 리셋됨

김치도 진짜 맛있었는데 뒤이어 나온 메뉴는 도른자들이었음 ㅠ_ㅠ

 

남자친구도 ㅋㅋㅋ.. 한 입 먹자마자 김치맛은 생각 안 날정도로 맛있다고 ㅋㅋㅋㅋ

 

돈까스도

사진만 봐도 알 수 있겠지만 진짜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한 일식돈까스의 느낌

소스도 무슨 한 대접을 주셔서 이거 다 먹을 수 있을까? 했는데

 

ㅋㅋ 괜한 걱정

저거 둘이서 진짜 다 먹었다 ㅠ_ㅠ

돈까스에 나오는 샐러드랑 후루츠칵테일까지 전부 다먹음.

 

거진 광란의 돼지파티 ON...

 

먹으면서도 계속 너무 맛있다를 연발하고

살면서 먹은 칼국수 중 진짜 가장 맛있다고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해야하나.

 

살짝 쫌 간이 쎈 감이 없잖아 있긴 한데, 이건 먹으면서 적응이 되고

오히려 이 짭짤함이 돈까스의 느끼함을 잡아줘서 메뉴 두 개 시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음.

먹고 나오면서도

 

'다음에 또 오고 싶다'

'임산부 아니어도 100번 더 오고싶다....'

 

라는 생각이 들 정도 ... !

 

그리고 나가는 길에 배뚜들기고 있는데 사장님이 맛있게 드셨냐구 정감있게 인사까지 해주셔서

더욱 기쁜 마음으로 가게를 나올 수 있었음 ^0^🩷

 

 

진짜 100년만에 먹어보는 자판기커피

 

입구에는 무료로 뽑아먹을 수 있는 자판기커피가 있어서

간만에 한 잔 뽑아마셔봤다.

 

올 한해 벌써 반가까이 지났지만

가장 맛있게 먹었던 음식이라 자부할 수 있다.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또 가고 십어요 ㅠ_ㅠ !!!

 

 

 

*********

 

평택칼국수 본점

 

단점은 없고 장점만 있는 가게

차 없으면 가기 좀 빡세려나?

면허 따면 맨날 가고 싶은 바로 그 집 ... !! 


주관적 총평 : ★ ★ ★ ★ ★